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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과 마음에 집중하기, ‘건강한 대학 생활’을 향한 여정
나의 몸과 마음에 집중하기, ‘건강한 대학 생활’을 향한 여정
사진출처: 헬스경향>과거의 대학 생활은 학점 관리, 어학 성적 취득, 대외 활동 등 이른바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만 몰두해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학우들은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돌보는 일에 전례 없는 관심을 쏟고 있다. 바쁜 학업 일정과 취업 준비 속에서도 건강관리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인식한 것이다. 이제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됐다. 본지에서는 학우들이 건강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무엇이 학우들을 움직이게 하는가과거 대학생들의 건강관리라고 하면 시험 기간 밤샘 후 찾아오는 피로를 잠으로 보충하거나, 간혹 헬스장을 찾는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학우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건강 열풍은 그 깊이와 외연이 완전히 다르다.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의미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일상적인 습관을 통해 자기 관리를 실천하는 ‘루틴(Routine)’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학우들은 더 이상 고통스러운 식단 관리나 억지 운동에 매달리지 않는다. 맛있는 저칼로리 음식을 찾아 즐기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SNS에 인증하며 성취감을 공유하는 것이 하나의 주류 문화로 안착했다. 건강 관리가 하나의 자기 계발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학우들의 건강관리 방법현재 학우들이 실천하고 있는 건강관리는 크게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의 두 가지 축으로 나뉜다. 신체 건강 관리의 경우 웨이트 트레이닝, 필라테스, 러닝 크루 참여, 그리고 샐러드나 단백질 위주의 식단 관리가 주를 이룬다. 배달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던 과거와 달리, 최근 학우들은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한다.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몸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겠다는 학우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는 체력 증진과 성취감 고취뿐만 아니라, SNS 인증을 통한 동기부여 효과까지 낳고 있다. 정신 건강 관리는 감정 일기 쓰기, 명상 앱 활용, 디지털 디톡스 등으로 나타난다. 신체적인 건강 못지않게 정신적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학우들도 늘어났다. 취업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감을 해소하고, 학업 번아웃을 예방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명상 앱을 구독하여 잠들기 전 명상을 하거나, 정신과적 상담이나 심리 검사를 받는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닌 적극적인 자기 관리의 일환으로 받아치는 인식의 전환이 일어난 것이다.현실적인 고충한편 건강관리에 대한 의지는 높지만, 현실적인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도 있다. 가장 먼저 제기된 문제는 시간적 제약이다. 특히 학기 중에는 과제와 시험, 대외 활동이 겹치면서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이에 이채연(물류통상학과 4) 학우는 “운동을 하고 싶어도 시험 기간이 되면 모든 루틴이 깨진다. 하루 1시간 운동할 시간을 내는 것조차 힘들다”고 토로했다.경제적 부담 역시 무시할 수 없다. 헬스장 등록비, 필라테스 강습료, 영양제 구입 비용 등 건강관리에 드는 비용은 소득이 없는 학우들에게 상당한 재정적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로 인해 건강관리를 포기하거나 뒤로 미루는 학우들이 존재한다. 대학 시절에 형성된 건강관리 습관은 평생의 삶을 지탱하는 자산이 된다. 현재 우리 학우들은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돌보며, 웰니스(Wellness)의 가치를 몸소 증명해 내고 있다. 앞으로도 학우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임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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